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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구조의 변화/플랫폼 수익모델

플랫폼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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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플랫폼 전쟁중이다.


그런데 '플랫폼 전쟁'이 과연 무슨 말일까요?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하여 많이 연구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우선 플랫폼이 무엇인지 자료를 찾아 보았습니다.

(자료원 : 네이버 백과)

플랫폼이란무엇인가

플랫폼은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장이므로 그에 걸맞은 가치와 대가가 교환된다. 기본적으로는 수익 모델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나 워낙 플랫폼의 유형과 적용 분야가 다양하기 때문에 자체적인 수익 모델 외에 부가적인 수익 모델이 더 중요하기도 하고 수익 모델이 부재한 경우도 있다. 수익 모델도 중요하지만, 플랫폼의 지속 가능성과 성장 발전을 위해서는 수익의 배분 모델이 더욱 중요하다.

수익 모델의 개념

우리 사회에는 수익과 이익을 혼용해서 쓰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서 수익과 이익은 다른 개념이다. 수익이란 일정 기간 동안 장사를 하면서 벌어들인 돈을 말한다. 어떤 물건을 팔거나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그 대가로 받은 현금이나 자산 등을 말하는 것이다. 수익의 예는 쇼핑몰에서 물건을 팔고 받은 판매액 또는 온라인 광고를 제공해서 얻은 광고 수익 등이다. 따라서 매출은 수익이다. 그리고 이러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원자재 구입, 인건비, 지급이자나 수도요금 등 운영에 소요되는 제반 비용을 지출해야 한다. 이익은 수익에서 이러한 비용을 차감해야만 계산되는 것이다.
수익 모델은 간단히 말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이다. 돈이나 기타 자산을 벌어들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수익 모델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인터넷 비즈니스는 사업 주체가 취하는 사업 방식이 무엇이냐에 따라 각기 다른 수익원천(수익 모델)을 갖는다. 예를 들어, 다음(daum)과 같은 포털 업체들은 인터넷 광고 수입이 주된 수익 원천이며, 옥션과 같은 온라인 쇼핑몰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판매(이용) 수입이 주된 수익 원천이다(노규성, 2008).

플랫폼 수익 모델의 이해

플랫폼이 제대로 작동을 한다면 플랫폼은 다양한 수익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공급자와 수요자가 공평하게 경쟁하고 거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는 것만으로도 플랫폼은 수익을 발생시킨다. 만약 플랫폼 자체에서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영향력과 경쟁력을 다른 서비스나 제품과 연계해 얼마든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윤상진, 2012).
일반적으로 플랫폼 사업자에게는 거래 중개에 따른 수수료 수익과 광고 수익이 있다. 즉, 거래를 중개해 수수료 수익을 챙기는 플랫폼도 있지만 참여자들에는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외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만들기도 한다. 광고와 서드 파티(third party)를 이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수익 구조인 것이다. 이렇듯 플랫폼의 비즈니스 생태계와 순환 구조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면 다양한 형태의 수익 모델을 만들어 낼 수가 있다.
플랫폼의 혁신은 사용자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이다. 사용자의 참여가 활발히 이루어진다면 그 사용자를 기반으로 다양한 수익 모델을 만들 수 있다. 즉, 사용자에게 플랫폼은 무료 혹은 저가로 개방함으로써 다른 비즈니스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다. 플랫폼의 수익 모델은 크게 자체 수익 모델, 광고료 수익 모델, 수수료(중개료) 수익 모델, 로열티 수익 모델, 비수익 모델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플랫폼 수익 모델의 유형

플랫폼 자체의 수익 모델

많은 플랫폼 운영업체들은 플랫폼 자체를 수익 모델화한다. 그렇다고 전면적인 유료화를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부분 유료화는 플랫폼의 존재 가치와 역할, 중립성을 크게 해치지 않으면서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해 볼 가치가 있다.
예를 들면, 슬라이드셰어(www.slideshare.net)는 슬라이드 문서를 업로드하거나 다운로드하면서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기본적으로는 무료이지만 유료 회원이 되면 개인 프로필 페이지 구성, 상세 통계 정보 제공, 원하는 사람에게만 슬라이드 공유, 용량 제한 해제, 광고 삭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윤상진, 2012). 슬라이드셰어는 2006년 설립된 이래 꾸준한 성장을 보여 2012년 3월 기준으로 2900만 명이 찾았으며, 프레젠테이션(PPT) 파일이 900만 개 이상 공유되는 플랫폼이 되었다.

광고료 수익 모델

광고료는 구글이나 페이스북의 가장 확실한 수익 모델이 될 만큼 가장 기본적인 플랫폼 수익 모델이다. 플랫폼 참여자가 많아지면 광고주가 알아서 광고 의뢰를 해오기 때문에 그만큼 수익이 발생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인기 있는 드라마 프로그램의 시작 전과 후의 광고료는 다른 프로그램의 광고료보다 높은데도 많은 광고주들이 그 시간대에 광고하기를 원하는 이치와 같다. 즉, 다수의 플랫폼 참여자가 모이는 플랫폼 내에는 광고가 몰리고 그만큼 수익이 창출되는 것이다. 이는 무료 앱(App)과 같이 무료로 운영되는 플랫폼에서 일반적으로 창출되는 수익 모델이다.

수수료(중개료) 수익 모델

수수료(중개료) 모델은 상품이나 서비스 등을 공급해 주는 사업자와 소비자가 만나 자유롭게 거래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거래가 성사되면 일정 금액의 수수료를 챙기는 방식이다. 즉, 이 수익은 협력하는 생산자와 이를 원하는 소비자를 중개하는 역할을 하고, 이에 따른 수수료를 받는 형식의 협력 플랫폼에서 발생한다. 앱스토어와 이베이가 플랫폼에서 일어나는 거래에 대한 수수료 모델로 수익을 얻는 대표적인 플랫폼 비즈니스를 구사하고 있다.
연구개발 전문 중개회사인 이노센티브(Innocentive)의 예를 들어 보자. 이노센티브는 175개국에 9만여 명의 과학자 집단과 보잉, 다우, 뒤퐁, P&G 등과 같은 전 세계 주요 기업을 연결해 두 가지 유형으로 기술 정보를 중개하고 있다(Davila, Esptein, & Shelton, 2006).
먼저, 외부 자원 도입형은 외부의 각종 기술 자원에 대해 기술 구매, 공동 및 위탁 연구, 합작 벤처, 기업 인수, 집단 지성 등 다양한 유형으로 수요자와 공급자의 협력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반면, 내부 자원 공개형은 기업 내부의 핵심 기술을 불특정 다수의 기업과 개인에게 공개해 새로운 시장의 형성, 기술 판매(licensing out)와 벤처기업 설립 등을 통한 분사화(Spin-off) 등을 도모하는 형태다(권성욱, 2013).
이와 같이 이노센티브는 플랫폼을 통해 수요자들과 공급자들에 대해 어느 한쪽도 적극적으로 통제하지 않고 그들의 기술적 문제와 협업 과제를 자유롭게 해결하도록 유도하는 대신 수수료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라이선스 모델

라이선스 모델(license model)은 전통적으로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채택하고 있는 수익 모델이다(윤상진, 2012). 소프트웨어는 물론 저작권, 상표권, 특허권, 음반저작권, 영화필름 등 무형 자산을 이용하게 한 대가로 발생한 수익을 말한다. 이러한 라이선스 수익은 자산을 타인에게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창출된 수익이므로 플랫폼 자산을 사용하도록 해 얻는 수익도 로열티 수익으로 분류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플랫폼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라이선스 수익이다. 주요 선진 기업들이 플랫폼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에 뛰어들어 라이선스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최근 테크놀로지비즈니스리서치(TBR)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2년 동안 클라우드 서비스로 가장 많은 수익을 벌어들인 곳은 바로 세일즈포스닷컴이다.
세일즈포스닷컴은 2012년 클라우드 서비스로 29억 달러(한화로 약 3조 1450억 원)를 벌어들였다. 그다음은 아마존의 웹서비스(AWS)인데, 매년 2배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AWS는 2012년 17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심재석, 2013).

아이템 판매 모델

이 수익 모델은 플랫폼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판매해 수익을 얻는 모델이다. 이는 온라인 게임이나 소셜 게임 등 게임 플랫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모델이다. 아이템 판매 플랫폼 외에 아이템 거래를 중개하는 아이템베이도 있다(윤상진, 2012).

비수익 모델

플랫폼을 통해 직접적인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모델로는 순수 협력 플랫폼과 가치 활동 플랫폼을 들 수 있다.
순수 협력 플랫폼은 협력의 극대화를 위해 어떤 상업적 이용의 기회도 배제한 채 비영리적으로 운영되는 협력 플랫폼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WWO(World Without Oil)이며, 리눅스, 아파치, 위키피디아 같은 모델도 있다. WWO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체 현실 게임(Alternate Reality Game)은 가상의 사건을 네티즌들이 해결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비즈니스 현실에도 적용될 수 있는데, CEO들은 이를 신상품의 개발이나 시장 조사 등 주요 의사결정에 시뮬레이션을 하는 형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위키피디아). 비영리 모델은 그 자체로는 수익을 창출하지 않지만 쉽게 협력을 이끌어내 수많은 사회적 이익을 창출한다(머쉬룸 블로그).
이에 비해 가치 활동 플랫폼은 자체적인 연구, 제품 개발, 지식 관리, 혁신, 생산이나 제조와 공급망 관리 등 내부 비즈니스 수행과 협업 활동에 플랫폼을 적용하는 것으로 그 자체로는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플랫폼의 경우 플랫폼 활용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제품 혹은 서비스를 만들어 내거나 그에 필요한 부품이나 기술을 제공해 궁극적으로는 수익을 창출한다.

수익 배분

플랫폼은 기본적으로 참여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야만 작동되는 것이다(최병삼, 2010). 나아가 플랫폼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참여자들에게 수익 배분이 공정하게 이루어져야만 한다. 플랫폼 운영자가 수익을 많이 챙기고 협력자와 제공자에게 적절한 수익 배분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 플랫폼은 아무리 잘 만들어졌다 하더라도 곧 소멸되고 말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경우 SW 개발 도구를 개발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해 응용 프로그램 수를 대폭 확충할 수 있었다. 소니의 경우에도 게이머들에게 콘솔을 원가 이하로 판매해 콘솔 게이머들을 몰려들게 했다(Eisenmann, Parker, & Alstyne, 2006). 이에 비해 한국의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플랫폼 사고나 생태계 관점, 인센티브 구조를 찾아보기 힘들다. 대신 강자 논리가 수익 배분 방식을 결정한다. 수익 배분 구조가 취약한 한국 비즈니스업계는 플랫폼 기반 역시 매우 취약하다고 할 수 있다.
2008년 7월 아이폰이라는 플랫폼을 들고 온 애플은 참여자들에게 공정한 배분을 넘어 엄청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애플이 플랫폼을 개방하고 여기에 앱과 콘텐츠를 개발해 올린 앱 개발자들에게 수익의 70%를 배분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었다는 사실은 수익 배분 모델의 중요성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히 최근 주목받는 신사업은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는 플랫폼 구조가 중요하므로 참여자, 생산자, 기여자들에 대한 인센티브 설계가 성공의 척도라 할 수 있을 것이다(최병삼, 2010).

참고문헌
권성욱(2013년) 『혁신활동의 사회적 활성화 방안-자동차산업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중심으로』. 정책연구. 국가안보전략연구소.
노규성(2008년) 『e-business 모델과 전략』. 한국학술정보.
윤상진(2012년) 『플랫폼이란 무엇인가?』. 한빛비즈.
최병삼(2010년) 성장의 화두, 플랫폼. 『SERI 경영노트』, 제80호. 삼성경제연구소.
Davila, Tony, Esptein, Marc J. & Shelton, Robert(2006년) Making Innovation Work: How to Manage It, Measure It, and Profit from It. Wharton School Publishing.
Eisenmann, T., Parker, G. & Alstyne, M. W. Van(2006년) Strategies for Two-Sided Markets. Harvard Business Review, October, 1∼10.
온라인사이트
머쉬룸 블로그. http://mushroom9058.tistory.com/category/?page=2
심재석. 주간동향 크라우드. 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100712
위키피디아. ko.wikipedia.org

네이버 블로그 : http://blog.naver.com/csy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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