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익구조의 변화/플랫폼 수익모델

옐로우 모바일은 플랫폼기업을 추구하고 있다.

728x90
반응형

옐로모바일은 모바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을 지향합니다.

옐로모바일은 ‘연결’을 중요시하는 모바일 시대의 새로운 기업임을 자처하면서 ‘벤처연합’ 형태로 젊은 벤처들을 연결하고,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를, 또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하고 있다고 그 비젼을 제시한다. 이러한 연결들이 실현되는 다양한 플랫폼의 제공은 모바일 시대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변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의 개척이라고 생각된다. 각종 기사를 살펴보면 가장 최근에 맥쿼리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아 동 투자금을 계열사간 시너지 강화와 비즈니스 플랫폼 확장에 필요한 기술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인수합병을 통하여 스타트업기업을 발굴하고, 특히 지분교환을 통해 시장에서 지속적인 인수합병이 일어나도록 하는 전략도 돋보이는 모델이다. 이제 다양성이 가득한 수익적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을 기대해 본다.

옐로모바일, 맥쿼리서 1000만달러 규모 투자 유치

 (출처: 이데일리 기사 2016.11.11 )

옐로모바일, 계열사 합종연횡 '서막' 올랐다

[지배구조분석]사업지주사+4개 중간지주사 산하 9개 핵심 사업 분류(자료 출처: 더벨. 2016년 09월 01일 기사)

 
옐로모바일 계열사들이 '합종연횡'을 시작했다. 동종 사업간 시너지를 배가시키고 수익 구조를 개선해 상장에 나서기 위한 복안으로 풀이된다.

옐로모바일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체 계열사를 현재 수준의 1/3으로 대폭 줄인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계열사 통합을 위해 옐로모바일은 △쇼핑검색 △패션e커머스 △미디어 △애드에이전시 △애드테크 △여행 △헬스케어 △숙박 △결제 등 9대 핵심사업군을 꼽았다.

9개의 핵심사업군은 현재 총 5개의 중간 지주사 산하에 존재한다. 쇼핑검색과 패션e커머스 분야는 엘로쇼핑미디어가, 미디어 사업은 피키캐스트가, 애드에이전시와 애드테크는 옐로디지털마케팅(YDM)이, 여행은 옐로트래블이, 헬스케어와 숙박·결제는 현재 옐로오투오 계열로 분류되어 있다.

계열사 간 사업 재편은 상반기 중 이미 시작됐다는 관측이다.

앞으로 미디어 사업을 이끌게될 피키캐스트는 최근 손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던 마조웍스의 지분을 전량 처분했다. 미디어 사업 부문의 효율화 작업을 단행하는 동시에 상호 합의하에 일부 자회사의 독립도 지원하는 모양새다.

합종연횡의 움직임은 총 21개에 이르는 손자회사와 증손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던 옐로디지털마케팅 산하에서도 감지된다. 옐로디지털마케팅은 이미 상반기 중 매드픽·스프링웍스 등의 에이전시의 지분을 전량 처분했다. 디지털마케팅 사업은 애드테크 분야와 애드에이전시 관련 중소 계열사간 통합 작업을 우선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가장 속도를 내고 있는 분야는 여행 사업 부문이다. 상반기 중 여행 부문 자회사 와이알엠은 리조트포유과 디에스에이치 등 두개의 자회사를 합병했고, 프라이데이눈즈 역시 엘로트래블랩스와 합병으로 소멸됐다.

이후 와이알엠은 독립 수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세개의 계열사가 합쳐진 와이알엠과 여행부문 자회사였던 모지트(현 옐로트래블티켓)의 지분은 전량 매각되며 옐로모바일 계열에서 빠진 상태다.

옐로모바일 관계자는 "와이알엠은 상반기부터 진행한 경영효율화 차원에서 상호합의간에 분리를 진행하였다"며 "하지만 개편 작업은 계열사 분리 작업은 없으며 주요 사업위주로 재편하면서 통합·합병을 통해 가짓수를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계열사를 거느렸던 옐로O2O의 재편도 관심사다. 크게 헬스케어·숙박·결제 부문으로 분리될 예정이다. 6월말 엘로모바일의 지배구조도에 따르면 숙박 분야는 총 7개, 헬스케어 분야는 총 9개, 결제와 컨설팅 분야는 13개의 손·증손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개별 계열사의 통합 그림은 예단키 어렵다. 각각의 사업이 독자적인 대표 체제 하에서 개별 사업을 영위하던 터라 법인의 통합 수순이 만만치 만은 않은 상황이다.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각 계열사의 공감대를 얻고, 효율화에 적극인 동참을 이끌어내는게 우선이라는 관측이다.

 

‘미스터 리’ 옐로모바일

 

80여 벤처기업 연합이라는데 핵심 사업은 뭐지? 기업가치 40억 달러, 주가 435만 → 110만원 왜?

‘거품’ 논란이 끊이지 않는 벤처연합 옐로모바일이 다시 화제다. 최근 글로벌 경제지 포브스가 옐로모바일의 기업 가치를 지난달 15일 기준 40억 달러(약 4조5600억원)로 추정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회사 지분 26%를 가진 창업자 이상혁 대표는 자산 1조2034억원의 한국 34위 자산가로 꼽혔다.

또 최근 “계열사보다 지주사 상장이 먼저”라며 1년 넘게 상장을 준비해 오다 그간의 입장과 달리 손자회사(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의 상장을 먼저 추진하고 나섰다. 옐로모바일 상장은 상당 기간 미뤄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그동안 지분 교환방식으로 벤처회사들을 인수합병해 몸집을 키운 옐로모바일에 대해 ‘내실 없는 거품 벤처’라는 비판과 ‘국내에서 낯선 모델일 뿐 성장성이 있다’는 논란이 반복됐다. 지난해엔 옐로모바일의 지분 교환방식을 따라 한 또 다른 벤처연합 ‘500볼트’도 나타났다.

옐로모바일 논란의 핵심은 빠르게 불린 덩치에 비해 매년 손실은 늘고 뚜렷한 효자사업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난해 영업손실(468억원)은 전년도의 6배였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가볍게 즐기는 콘텐트로 인기를 끈 ‘피키캐스트’나 쇼핑 앱 ‘쿠차’에 대규모 광고·마케팅비용을 쏟아부으며 손실 규모가 커졌다.

이상혁 대표가 지난해 자신했던 목표치(매출 6000억원, 영업이익 700억원)에 한참 못 미쳤다. 장외주식시장에서 지난해 5월 주당 435만원까지 치솟았던 옐로모바일 비상장주식은 지난달 말 11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적자상태인 옐로모바일은 지난해 말부터는 전환사채(CB) 발행조건으로 투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2014년 11월 포메이션8의 1억 달러 같은 대규모 투자는 아직 받지 못했다. CB는 채권자가 옐로모바일의 주식 가치가 떨어져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기로 하면 채권자에게 확정이자와 함께 만기 시 원금을 상환해야 하는 빚의 성격이 있다. 포메이션8과 일본·홍콩계 자금이 옐로모바일의 CB를 샀다.

옐로모바일 이상훈 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 올해 내실을 다지면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며 “CB는 우버나 테슬라도 발행한 투자 유치의 한 방법이고 옐로모바일의 미래를 확신하는 전략적 투자자들의 결정”이라고 밝혔다.

 

소속 기업 간 시너지도 논란의 대상이다. 마케팅비 지원 없이도 차근차근 내실을 쌓아 가는 계열사들의 불만이 커지자 옐로모바일은 최근 조직 개편을 하고 ‘미래전략팀’과 자·손자회사 경영을 관리하는 ‘경영혁신실’을 신설했다. 지난달 26일엔 이 대표와 소속 기업 대표들이 모여 결속하는 행사가 열렸다. 외부 인사들도 영입하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부사장 출신 김현영씨를 비롯, 최근에는 삼성 및 컨설팅업체 출신 이사가 다수 옐로모바일에 합류했다.

고용인원 4000명을 거느린 옐로모바일의 성패는 벤처업계 전체에 파급효과가 크다. 이한주 스파크랩스 대표는 “빠르게 몸집을 불려 기업 가치를 높이는 ‘롤업(rollup)’ 벤처는 국내에선 생소한 모델이지만 글로벌 기업들도 가끔 시도한다”며 “성장률이 높다면 당장 적자여도 큰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반면 다른 벤처업계 관계자는 “옐로모바일을 만나 봤다는 해외 투자자들은 ‘뭔가 새롭긴 한데 아직은 믿을 만한 ‘한 방’이 없어 투자를 못했다’는 반응이더라”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벤처투자업계 관계자는 “실리콘밸리 투자자(포메이션8)가 찍은 회사라고 주목을 받았지만 의구심을 불식시킬 만한 서비스나 역량이 뭔지 아직 모르겠다”고 평가했다.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결과는 실적으로 보여 줘야 한다”며 “한 회사 안에서 검색·게임 등 서비스를 다하는 포털회사들도 내부 시너지를 내기는 쉽지 않은 만큼 옐로모바일이 해법을 찾을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중앙일보; 2016.5.2 ‘미스터 리’ 옐로모바일 기사 인용]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