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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문은 창덕궁 후원에 불로문과 하나의 담장으로 연결되어 불로문 남쪽에 약간의 간격을 두고 나란히 서 있다.
창덕궁 후원의 주합루는 정조대에 규장각이 있던 전각으로 18세기 조선을 이끌어간 학자들의 공간이었다. 그 동북쪽에 이안재·운림거라는 독서하는 작은 집이 있었는데, 지금도 그 자리에 효명세자가 건립한 의두합이라 부르는 독서처가 있다.
그 북쪽에 연이어 담장으로 둘러 구획한 사각형의 빈 마당이 「동궐도」에 보이는데 이곳에 석거각이 있었으며, 그 동쪽에 금마문, 서쪽에 석거문을 설치했던 것으로 보아 문신들의 공간 또는 서책을 두는 공간의 문이었을 것으로 판단된다.(출처 - 위키실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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