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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예술 그리고 산책에서 찾는 비즈니스의 기회/인문학과 고전 그리고 산책

아모르 파티(​​​​Amor Fati) - 네 운명을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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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r Fati
네 운명을 사랑하라

Love of fate, 운명애(運命愛)라는 뜻의 라틴어다.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가 저서 <즐거운 학문>(Die fröhliche Wissenschaft)에서 사용하여 유명해진 어구다.

여기서 말하는 운명(Fate)은 인생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말하며, 고통과 상실, 사소한 것과 중대한 일, 좋은 것과 나쁜 것 등을 모두 포함한다. 운명을 사랑하라는 것은 이것들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라는 의미이지만, 운명에 굴복하거나 순응하라는 의미와는 정반대의 뉘앙스이다.

니체가 주장했던 '영원회귀' 사상과 결부시키자면, 자신의 인생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도피하거나 수동적으로 행동하지 말고,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이를 인식하고 책임지면서, 진정한 삶의 주체로서 후회하지 않을 삶을 살라는 의미이다. 즉, '운명에 대한 도피'나 '운명에 대한 순응'과는 다른 태도를 표현하고자 만들어진 철학 개념.

3번 항목의 에픽하이의 노래로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으며, 이 단어의 유행이 다시금 2번 항목의 인기로 확대되며 2017년 대한민국에서 흔히 쓰이는 말이 되었다. 하지만 많은 유행어가 그렇듯 'Amor Fati'라는 문구도 심오한 뜻이 다소 곡해되는 경우가 많다. 힘든 일에 도전하는 사람에게 '운명이니까 받아들이고 포기해'라는 굴복의 의미로 'Amor Fati'라는 말을 건네거나 '난 못났으니까 이대로 살아야지'라며 순응의 의미로 쓰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 의미와는 거리가 먼 철학 용어라는 점에서 사용에 유의하자.
(출처 : 나무위키)


​​Amor Fati.
운명애는 현실에 수동적으로 적응하라는 숙명론이 아니다. 삶의 우연을 두려워하지 않는 능동적 태도다.

니체
즐거운 학문중에서.
“너는 지금 살고 있고 살아왔던 이
삶을 다시 한번 살아야만 하고, 또 무수히 반복해서 살아야만것이다. 거기에 새로운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네 인생의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운 크고 작은 일들이 네게 다시 일어날 것이다”


​김연자 노래 - 아모르 파티
산다는게 다 그런거지 누구나 빈손으로와
소설같은 한 편의 얘기 세상에 뿌리며 살지
자신에게 실망 하지마 모든걸 잘할 순 없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면 돼
인생은 지금이야 아모르파티~

인생이란 붓을 들고 서 무엇을 그려야 할지
고민하고 방황하던 시간이 없다면 거짓망리지
말해뭐해 쏜 화살처럼 사랑도 지나 갔지만
그 추억들 눈이 부시면서도 슬프던 행복이여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가슴이 뛰는 대로 가면돼
하지만 더이상 슬픔이여 안녕
왔다갈 한번의 인생아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가슴이 뛰는대로 하면돼
눈물은 이별의 거품일 뿐이야 다가올 사랑은 두렵지 않아
아모르 파티 아모르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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