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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민 초대전
Hyomin PARK
Invitational Exhibition
2023.08.12 - 08.28
TTE ART Art Gallery
Real Human being
”그림은 내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모든 감정을 드러낸다.“
미국의 작가 랄프 스테이너의 말처럼 미술은 말과 글로 표현하기 힘든 인간의 감정을 표현하는 원초적인 수단이다.
작가는 대상이 가지는 미묘한 감정을 찰나의 표정과 이질적인 배경의 조합으로 시각화한다.
대상의 표정과 작품의 배경, 이는 박효민 작가가 작품을 구성하는 두 가지 중요한 요소이다.
표정은 말과 글로 표현할 수 없는 미묘한 감정을 즉각적으로 드러내는 가장 솔직한 감정 표현의 수단이자 창구이다. 이러한 점에서 미묘한 감정을 작품에 담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에 잘 부합한다.
여기에 그는 매우 이질적인 배경을 조합하여 상황과 맥락의 모호성을 더하는데, 이러한 방식을 통해 감정의 복잡다단함과 불학실성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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