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예술 그리고 산책에서 찾는 비즈니스의 기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알베르 카뮈 - 티파사에서의 결혼을 읽고 요즘은 자전거라이딩 중간중간에 알베르 카뮈의 “결혼”을 읽고 있는 중입니다. 카뮈가 1938년 아프리카의 알제리를 배경으로 쓴 글이 “결혼”에 나오는데 몇가지 지명은 구글에서 찾아서 아예 직접 책에 그려 넣었습니다. “제밀라”라는 곳입니다. 그림 그리는 법을 배워야 할 것 같아요.ㅠ “티파사에서의 결혼”이라는 글은 정말 아름다운 글이었습니다. 그 중 일부에는 “적어도 지금은 모래 위에 끊임없이 와서 부서지는 파도가 황금빛 꽃가루들이 넘실대는 저 공간을 건너 나에게까지 밀려오고 있었다 . 바다,들판,침묵, 이땅의 향기,이 모든 향기로운 생명으로 내 전신이 가득 차고, 나는 이 세계의 벌써 금빛으로 익은 과일을 깨물며, 그 달고도 강렬한 과즙이 내 입술을 따라 흘러 내리는 것을 미칠듯한 감.. 더보기 이전 1 ··· 1073 1074 1075 1076 1077 1078 1079 ··· 10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