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예술 그리고 산책에서 찾는 비즈니스의 기회/책 , 영화, 음악, 그림 그리고 전시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만한 나날 - 김세희 소설 미세먼지가 가득한 2019.3.3일의 하늘은 해가 떠 있으나 의미가 없어 보였다. 미세먼지가 가득해 태양은 있으나 그 존재가 미미해 보였기에 미세먼지의 분포를 보여주는 화면을 확인하는게 분주한 일과중 하나였는데 우연히 ‘가만한 나날’을 발견했다. 처음엔 ’가난한 나날’인줄 알았는데...‘가만한’이었다. 책을 알라딘에서 바로 주문하였다. 가만한 나날 - P.112 예린 씨는, 사무실에서 노골적으로 찬밥 취급을 받았다. 나는 그녀를 보면서 일을 잘 못한다고 평가되는 것, 그것도 첫 직장에서 일을 잘 못한다고 낙인찍히는 것이 한 사람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되었다. (……) 반년 사이에 그녀의 얼굴은 놀랄 만큼 달라졌다. 내성적이지만 때로 굉장히 발랄하게 웃는 해맑은 사람이.. 더보기 이전 1 ··· 995 996 997 998 999 1000 1001 ··· 10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