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은 하늘을 보며 살자 -5월의 하늘

봄과 여름사이.
비가 내린 다음날의 하늘은 정말 맑고 파랗게 채워진다.

파란 물감을 배경으로 흰색의 물감이 적당히 뿌려진 듯.

그런 색이 존재하는 풍경을 방안에서 그저 누워서 혹은 앉아서 판단해 볼 수는 없을 것이다.

누워서 혹은 앉아서 쪽문이나 유리창으로 바라다 보는 하늘은 빛의 굴절이 있어서 왜곡된 정보를 제공한다.

창문을 열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흰구름이 떠가는 그런 하늘을 보아야 한다.
고독의 피로감으로 인하여 진정한 위로가 필요한 요즘.
파란하늘과 흰구름이 고독한 우리에게 전하는 위로의 ‘묵언’이 있다.
“가끔씩은 하늘을 보며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