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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가득히 봄이 찾아 왔다.
석조전인 벚나무에도 꽃들이 가득 피어났다.
덕수궁은 내부보다 외부의 돌담길이 더 유명세를 탄다. 과거 가정법원이 덕수궁 돌담길 가까이에 있어서 재판을 받고 헤어지는 부부들이 돌담길을 따라 눈물을 흘리며 걸었다고 하여 덕수궁 돌담길은 헤어짐의 아픔이 많았던 장소이다
그런데 이제는 가정법원이 모두 강남으로 이전하고 과거에 가슴아픈 헤어짐의 슬픈 얘기 보다는, 보다 활기차고 즐거운 얘기들이 돌담길을 따라서 도란도란 흐른다.
과거는 현재를 통해 미래로 흘러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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