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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오후 인왕산에 오르다.
경복궁을 중심으로 북쪽 북악산은 북현무. 남산은 남주작. 서쪽 인왕산은 우백호. 그리고 동쪽 낙산이 좌백호라고 합니다.
저녁 해질녘에 내려 오면서 남산을 바라보았습니다.
주말 광화문 집회로 인한 다양한 스피커 소리는 인왕산 정상에서도 들렸지만 그래도 높은 곳에서 바라다 본 서울의 모습이 한눈에 다 들어 옵니다.
오늘은 우백호를 다녀 왔으니 다음엔 좌청룡으로 Go~~
- 한양도성 인왕산 성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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