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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에 위치한 길상사에 핀 ‘꽃무릇’을 직접 보기 위하여 일요일 오후를 비워 놓았었습니다.
태풍으로 인하여 비가 약하게 내렸지만 길상사를 가기엔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처음 가보는 곳이었지만 법정스님으로 인하여, 혹은 대원각이 길상사로 거듭나게 된 1997년 얘기를 신문에서 보고 들어서 인지 낯설지 않았습니다.
빗속에서도 오직 가을 이 계절에만 만날 수 있는 꽃을 찾아가는 노력과, 막연히 생각했던 풍경이 눈앞에서 펼쳐지면서 무언가 기대이상의 즐거움이 가득해지는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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