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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구조의 변화/4차 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의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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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현재를 살면서 이해하여야 할 ​4차 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은?

현실이 미래를 향하여 급변하고 있다.
우리는 현재 4차 산업혁명의 시기에 한발씩 더 빠르게 다가가고 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테크 빅뱅이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산업간 경계가 무너지고 기존 질서가 파괴되며 일자리 대혼돈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테크 빅뱅에 대응하는 유연한 조직 구조와 자율 경영이 기업의 화두로 떠올랐다.

"미국에서 트럭 운전사는 350만명이나 되죠. 첨단 기술이 몰고 올 변화는 쓰나미와도 같을 겁니다.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을지 몰라요. 다음 세대에 일어날 일이 아니라 10년 안에 일어날 일이죠."

앤디 스턴 서비스종업원국제연합(the Service Employees International Union) 전 회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유력지 중 하나인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과의 인터뷰에서 두려움에 떨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 8월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가 자율주행 트럭을 개발하는 오토모토(Ottomotto)를 6억8000만 달러(약 7500억원)에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였다.

오토모토는 구글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를 시작한 앤서니 레반도프스키와 테슬라·애플·구글에서 온 전문가 90여명이 지난해 설립한 자율주행 트럭 개발 스타트업이다. 창업자 중엔 구글 맵스(지도) 상품을 총괄했던 라이어 론도 있다. 이들이 화물 트럭에 주목한 이유는 운송 구간과 주행 패턴이 비교적 일정해 자율주행의 첫 타깃으로 적당했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목표는 트럭 운전사를 컴퓨터로 대체하는 것이다.

증기기관 혁명, 전기에너지 혁명, 디지털 혁명에 이은 4차 산업혁명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3월 이세돌 9단과 구글의 바둑 인공지능(AI) '알파고'의 대결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이 빚어내는 4차 산업혁명의 서막에 불과하다.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은 "이제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으로 분류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혁신국과 혁신 부족국으로 나누는 새로운 질서가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계가 인간과의 공존 대상이자 경쟁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도 심심찮게 나온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디스커버리 등 다큐멘터리 채널 제작자로 활동한 제임스 배럿은 저서 '파이널 인벤션-인공지능, 인류 최후의 발명'에서 "AI는 스스로 진화할 수 있다"면서 "인류가 사상 처음으로 자신보다 뛰어난 지능을 목격하고 있는 셈"이라고 썼다.

◆ 테크빅뱅 →산업 질서 파괴 → 일자리 대혼돈

파괴적 기술의 충격파는 우주 탄생(빅뱅)에 비유할 정도로 기존 산업 질서 대부분을 바꾼다. 급격한 변화 속에 안정적인 직장이나 직업은 없다.

공장의 인부와 작업장은 지능형 로봇과 대용량 데이터 분석으로 바뀐다. 사람이 개입하지 않는 공장이 오히려 제품 출시 시기나 생산 규모 관련 의사결정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글, 애플, 우버,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이 자율주행차 시장을 두고 경쟁하면서 자동차 산업은 정보기술(IT) 완성차 업체의 경쟁으로 변화하고 있다. 스마트폰이 카메라와 MP3플레이어를 삼켰듯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며 자동차 업계와 IT 업계 중 어느 한쪽만 살아남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건강의료 분야에서 AI는 정밀 진단과 맞춤형 치료로 무장해 불가침으로 여겨졌던 의사의 영역을 넘본다. 빅데이터와 IoT, 지능화된 로봇은 전통 제조업의 혁신으로 이어진다. 아이폰을 생산하는 대만의 폭스콘이 공장에 로봇을 도입하자 6만 여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제너럴일렉트릭(GE)은 공장의 기계와 IoT를 결합해 설비 고장, 원료 및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는 '산업 인터넷'을 선언하며 4차 산업혁명 신질서 주도를 천명했다.

금융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기반 기술로 출발한 블록체인이 글로벌 은행의 심장부로 속속 진입, 금융 산업을 저격할 태세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지난달 12일 내년까지 전 세계 은행의 80%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원, 펀드매니저, 브로커 등이 줄줄이 자리를 잃게 됐다.

2016년 1월 WEF는 4차 산업혁명으로 2020년까지 510만개의 일자리가 미국·중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 등 15개국에서 사라질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차두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연구위원은 "단순한 일자리가 줄어드는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총 일자리 수도 줄어들겠지만 새로운 직업도 그만큼 빠르게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자료 출처 : 조선비즈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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