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약 200단어 정도의 영어 번역에 적용된 것 같다.
시험 삼아 번역을 해보았다. 구글 번역기도 비교 사용해 보았다. 그런데 훨씬 자연스럽다. 4차 산업혁명의 순간에 서 있다는 것을 아주 조금씩 직접 느낀다.
화면을 보면 아래와 같은 글이 기록되어 있다.
"Naver Labs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 기반 번역 서비스입니다."
한번 사용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http://labspace.naver.com/nmt/
"AI 아미카 플랫폼 확장 목적"
(출처 :Chosunbiz - 프리미엄 경제 파워) 2016/10/24
네이버가 인공지능 챗봇을 만들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공개했다.. 네이버의 자연어이해(NLU) API를 공개해 다양한 챗봇 서비스를 만들도록 개발자와 개발사를 지원하고,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아미카(AMICA)의 영역을 넓히겠다는 의도다.
지난 24일 네이버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데뷰 2016’을 개최해 ‘챗봇 개발을 위한 네이버 랩스 API’ 세션을 열고 개발자 콘솔과 API에 대한 클로즈 베타 테스트 참가 신청을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해당 세션은 김정희 네이버랩스 수석연구원의 발표로 진행됐다.
네이버가 공개하는 API 공개 서비스의 이름은 아미카닷아이오(AMICA.io)다. 아미카는 네이버가 만든 대화형 인공지능(AI)이다. 네이버는 아미카를 실생활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사용자가 의식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제공할 수 있는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만들 계획이다. 메신저는 물론 추후 자동차와 스피커 등의 장치(device)에도 탑재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김정희 네이버 랩스 수석연구원은 “라인 등 다양한 메신저에 챗봇을 얹어 서비스하도록 ‘AMICA.io’를 공개하는 것”이라며 “메신저는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이 아니라 그 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이 된만큼 모든 서비스가 완전히 끝나는 형태로 발전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구글과 페이스북이 AI 개발회사를 인수하고 메신저에 이를 탑재시키고 있는데, 네이버 역시 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다. 이 API는 한국어의 형태소를 분석하고 의미를 파악하는 NLU 기능을 가졌다. 네이버는 ‘한국어 처리’에 있어서는 해외 정보기술(IT) 기업보다 뛰어나다는 자신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김정희 수석연구원은 “자연어 처리를 굉장히 잘하는 외국업체는 많지만 한국어 처리는 영어 처리 수준에는 이르지 못한 것 같다”며 “한국어 언어처리를 열심히 연구해서 한국어 챗봇 시장도 열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어는 영어와 다른 언어 분석 구조를 가진다. 조사, 어미, 어간 등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교착어 형태이기 때문에 형태소 분석이 중요하고 영어와 중국어와는 분석방식이 다르다. 네이버는 검색엔진을 개발하며 쌓아온 자연어 처리 노하우가 있고, AMICA.io에는 이 노하우가 담겨있다.
현재 공개할 API는 자연어 처리 기능만 있고 대화 관리(Dialogue Management) 서비스는 없다. 대화 중 나온 내용을 대명사로 처리하거나 반복되는 단어를 생략해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을 만들기 위해서는 개발자가 직접 입력해 DM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네이버는 앞으로 해당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김정희 수석연구원은 “글로벌 업체들이 서로 플랫폼이 되고자 경쟁하는 만큼 다양한 챗봇 서비스 개발에 아미카 플랫폼을 많이 탑재해주길 바란다”며 “아미카가 탑재된 기기에 챗봇이 많이 들어오고 라인에도 다양하게 탑재돼 플랫폼으로 성장하는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csy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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