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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에서 흐르는 향긋한 아침의 향기는 우뚝솟은 플라타너스 나무에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바람이 부는 방향대로 자전거를 달리면 마치 친구가 등 뒤에서 밀어주는 듯한 착각도 하게 됩니다.
뜨거운 열기가 덜한 이른 아침엔 잠에서 덜깬 태양이 강물에 기지개 켜는 시간입니다.
나무 그늘의 시원함이 간절해지면 온몸이 땀으로 젖어버려 이때는 잠시 멈쳐서 물 한모금의 시간을 핸드폰에서 흘러나오는 감미로운 음악으로 즐겨봅니다.
8월은 그렇게 태양이 그의 대단함을 널리 알리면서 요란하게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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