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강가에서 흐르는 향긋한 아침의 향기는 우뚝솟은 플라타너스 나무에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바람이 부는 방향대로 자전거를 달리면 마치 친구가 등 뒤에서 밀어주는 듯한 착각도 하게 됩니다.
뜨거운 열기가 덜한 이른 아침엔 잠에서 덜깬 태양이 강물에 기지개 켜는 시간입니다.
나무 그늘의 시원함이 간절해지면 온몸이 땀으로 젖어버려 이때는 잠시 멈쳐서 물 한모금의 시간을 핸드폰에서 흘러나오는 감미로운 음악으로 즐겨봅니다.
8월은 그렇게 태양이 그의 대단함을 널리 알리면서 요란하게 흘러갑니다.
2018.8.11 토요일 아침
반응형
'자연의 향기 > 자전거 라이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토종주와 4대강 종주 완성(합천창녕보—>창녕함안보—>양산물문화관—>낙동강하구둑) (0) | 2018.10.09 |
---|---|
자전거 국토 종주(낙단보에서 합천창녕보까지) (0) | 2018.10.07 |
세계 희귀자전거를 만나러 가다- 국립과천과학관 특별기획전 (0) | 2018.08.09 |
두물머리 - 여름의 한 풍경 (0) | 2018.08.05 |
오늘이 너무 푸르다. (0) | 2018.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