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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산수화길 코스는 한국 고유의 화풍을 만든 겸재 정선(1676년~1759년)이 살았던터를 돌아보며 그림에 얽힌역사를 알아가는 서울시 테마산책길이다. 주요 지점은 윤동주문학관을 시작으로 백운동(백운동천:白雲洞天), 청송당터, 겸재 정선 생가터, 백세청풍, 자수궁터, 송석원터, 수성동계곡 등이 있다.
백운동천(白雲洞天)가는길 - 경기상업고등학교앞에서 자하문터널 오른쪽길로 올라가면 백운동 계곡이 나오고 거기 바위에 각자된 白雲洞天 글을 만날 수 있다.
대한제국의 법부대신을 지낸 김가진이 이곳에 백운장이라는 정자를 세워 1910년 국권 상실 후 독립운동을 위해 중국으로 망명하기 전까지 이곳에서 활동했다고 한다. 지금도 백운장 터의 일부와 백운동천(白雲洞天)이라고 쓴 그의 바위글씨가 남아 있다
백운동천(白雲洞天)각자
자하문 터널 위쪽 옛 백운동 지역에 가면 ‘백운동천’(白雲洞天)이 각자되어 있다.
독일 “배네트토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 소장 옛 신교사진(1900년대 초 촬영)
신교는 청계천 발원인 백운동천의 상류에 있었던 돌다리이다. 영조의 후궁 영빈 이씨의 사당인 선희궁을 인왕산 기슭에 지으면서 놓았다. 1920년대 백운동천이 복개되면서 사라진 것으로 추정되며, 난간석 6기가 청운초등학고 내에 보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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