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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구조의 변화/4차 산업혁명

- 산업부,「4차 산업혁명 대비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전략」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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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부,「4차 산업혁명 대비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전략」발표 -
- 민관 합동 분산형 바이오 빅데이터 추진TF 출범 -
▲ (서비스)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비즈니스모델 개발, 규제 해소
▲ (의약품) 맞춤 신약개발 역량강화, 혁신 생태계 조성
▲ (의료기기) 신개념 의료기기 개발, 국내외 시장진출 지원

□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은 4. 17.(월) 판교 메리어트호텔에서 산학연 전문가와 ‘바이오헬스 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4차 산업혁명 주도를 위한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 간담회 개요 >

일시/장소 : 4.17(월) 12:00~13:30 / 판교 메리어트호텔

참석자 : 주형환 산업부 장관, 유한양행·오스템임플란트·고려대병원 등 바이오헬스 업계, SKT·삼성전자·아모레퍼시픽 등 IT·화장품 업계, 바이오협회·손해보험협회 등 20명

□ 산업부는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바이오헬스 산업이 ① 의료인 개인의 지식·경험 기반에서 데이터 기반으로, ② 질환별 범용 제품·서비스에서 개인별 맞춤 제품·서비스로, ③ 병원 중심에서 다양한 기업의 참여로 산업 생태계의 외연이 확장되는 등 급격한 변화를 보임에 따라,

ㅇ 바이오헬스 분야의 4차 산업혁명 관련 비즈니스를 선점하고 수출 산업화를 달성키 위해 ① 분산형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규제 해소, ② 빅데이터 기반 맞춤 신약개발 및 혁신 생태계 조성, ③ 융합 의료기기 개발 및 국내외 시장진출 지원 등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 이날 간담회에서 정책 발표와 아울러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활용방안을 민관 합동으로 마련키 위해 분산형 바이오 빅데이터 추진특별팀(TF)(단장: 송시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장)를 발족했다.

* 데이터 보유기관(주요 병원), 데이터 수요기관(서비스기업, 제약사, 보험사, 화장품업체 등), 데이터 중개기관(통신사, 소프트웨어(SW)업체 등) 참여

주형환 산업부 장관 주요발언(발언 전문 별첨)

□ 주형환 장관은 “그동안 우리 바이오헬스 업계는 글로벌 기업들이 주도하는 시장을 쫓아가기에 급급했지만, 이제 바이오헬스 산업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곡점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화된 의료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의약·의료 분야에 최고의 인재들이 집중되어 있으며, 정보기술(IT) 기술력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ㅇ “이러한 데이터, 인재, 기술 등 우리의 강점을 잘 활용한다면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재편 과정에서 우리 업계가 기회를 잡을 수다.”이라고 강조했다.

□ 이를 위해,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자원인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구축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의료·건강서비스 비즈니스모델 기획과 맞춤 신약, 융합 의료기기 개발에 민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ㅇ “아울러 바이오 관련 규제 개선, 초기 벤처기업 전용 R&D·펀드 운영, 벤처·대학과 대기업간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가속화 등 기업환경 개선과 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 한편, 이날 발족한 분산형 바이오 빅데이터 추진큭별팀(TF)에 대해서는 “병원, 제약·의료기기 업계 등 전통적인 바이오헬스 업계뿐만 아니라 건강서비스, 통신·소프트웨어(SW), 화장품, 보험 업계 등 다양한 업종이 포함된 만큼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창출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보이면서

ㅇ 앞으로 바이오헬스 업계와 관련 기업이 연합하여 적극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모색하고 투자를 늘려줄 것을 당부했다.

4차 산업혁명 주도를 위한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전략 주요 내용

□ 이번 간담회에서 발표된 4차 산업혁명 대비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전략(세부별첨)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의료·건강서비스(세계시장 7조 200억불), 의약품(1조 1,385억불), 의료기기(3,905억불)로 구성

​​(서비스) 분산형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규제 해소

ㅇ (빅데이터 구축) 병원에 축적된 양질의 의료정보를 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단기적으로 분산형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검토

* 의료데이터 유통의 제약 요인 극복을 위해 병원의 원본데이터를 수요기업에 제공하는 방식(통합형) 대신, 병원과 수요기업 간에 분석 결과만 거래(분산형)

< 의료데이터 유통 제약 요인 >
①제도적 문제
②기술적 문제
③경제적 문제
④속도의 문제
.모든 개인에게 사전동의 득(得) 또는 병원이 비(非)식별화
.각 병원의 데이터 포맷이 상이
.병원의 인센티브 불분명, 데이터의 가치산정 어려움
.박데이터 통합에 많은 시간 소요

< 분산형 바이오 빅데이터 모델 >
* 복지부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연계 추진

​​ㅇ (비즈니스 창출) 산·학·연·병원 협력체를 구축하여 빅데이터 기반의 유망 비즈니스모델 개발·시범사업 추진 검토

(예) 피부 유형별 맞춤 화장품, 만성질환자 생활관리 등

ㅇ (규제 해소)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규제 발굴·해소를 위한 바이오 규제개선 민원도우미(옴부즈만)* 운영, 중장기 포괄적(네거티브) 규제 도입 검토

* 학계·업계 관계자를 위촉(‘17년 시범운영), 기업에 대한 규제 컨설팅, 규제 발굴 및 외국 사례 조사, 신설 규제에 대한 기업 의견 수렴 등 활동

(의약품) 빅데이터 기반 맞춤 신약개발 및 혁신 생태계 조성

ㅇ (맞춤 신약개발) 빅데이터 기반 맞춤 신약개발, 유전체분석을 통한 진단기술 개발, 신약개발 관련 서비스* 고도화 지원

* 빅데이터 기반 신약 후보물질 예측, 임상시험 설계 효율화 등

ㅇ (혁신 생태계 조성) 창업 초기기업 연구개발(R&D)·펀드 투자 확대* 및 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지원, 바이오의약품 생산인프라 확충*** 등

* 혁신 바이오신약 스타트업 지원 사업 시범도입(‘17년, 20억원), 5년 미만 초기 바이오기업 전문펀드(385억원) 본격 투자
** 벤처·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제약사에 이전하여 사업화를 지원하는 유망바이오IP사업화촉진지원사업 지속(‘17년, 100억원)

*** 동물
미생물 기반 백신 생산시설 구축(‘17-’21, 총 1,244억원)

(의료기기) 융합 의료기기 개발 및 국내외 시장진출 지원

ㅇ (융합 기기 개발) 병원 수요 기반 연구개발(R&D) 확대(‘17년, 74억 원), 의료기기 지원 거점기관 협의회*를 통한 사업화 지원 등

* (해외인증 지원)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 (시제품제작 지원) 대구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규제 발굴)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등 7개 기관

ㅇ (시장진출 지원) 국산 의료기기 성능·신뢰성 확보를 위한 의료기기 상생협의체* 운영, 글로벌 시장 맞춤형 인허가 지원**

* 주요 종합병원, 의료기기 제조업체, 시험기관, 의료기기조합 등

** (선진시장) 해외인증 평가기술 개발, 한국 시험기관의 CE인증 심사자격 획득 추진
(신흥시장) 중국 인허가 지원사업 마련(‘17~‘19년), 인도·러시아 등으로 확대

□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은 “요즘 외국 바이오헬스 산업을 보면, 예전과 달리 다방면에서 혁신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ㅇ “이러한 측면에서 오늘 발표된 발전전략은 시의적절하며,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사업영역을 발굴하고 투자를 확대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 말했다.

□ 또한, 분산형 바이오 빅데이터 추진특별팀(TF)의 단장으로 위촉한 송시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장은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결국 빅데이터를 어떻게 구축하고 활용할 것인가의 문제다.”라고 말하고

ㅇ “앞으로 병원과 바이오헬스 업계는 물론, 정보기술(IT), 화장품 등 관련 업계와 힘을 모아 바이오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4차 산업혁명 관련 비즈니스를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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