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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예술 그리고 산책에서 찾는 비즈니스의 기회/책 , 영화, 음악, 그림 그리고 전시회

재현과 현전(現前)의 경계에서, 전명자, 2023.11.15-12.12, 선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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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ITATION
원혜경 선화랑 대표

감각적이고도 영혼을 울리는 자연의 불빛, 오로라. 이 신비로운 빛의 향연을 캔버스에 담아낸 전명자 작가의 전시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에게 강렬한 영감을 선사했던 오로라를 과감한 이미지 생략, 수채화같은 번짐 등 새로운 기법 을 가미하여 표현한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평론가 김복영 선생님은 전명자 화백의 시도에 대해 "한국 현대미술의 구상회화의 양식의 한 전형으로서 추앙되기에 충분하리라."라는 표현으로 평하며, 작가가 이중섭과 장욱진, 유영국, 천경자 등 초기 한국 신사실파 작가들이 일시 일구었던 현대 구상화가의 맥을 잇고 있음을 강조 합니다.
전명자 화백의 오로라 전시회에서 여러분은 깊은 내면의 울림과 함께 현대 구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작품들을 경험하실 것입니다. 선생님의 후기 작품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 정서의 교감을 표현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정수를 담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현전 방식의 구상양식은 이 시대의 예술적 탐구와 한국 구상화의 재정립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작가의 혼신이 담긴 이 빛의 향연을 함께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소리지르는 듯…여든의 열정 담은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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