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umming of Colors, 김홍주외 , 2024.5.10-6.1, 아트조선스페이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The Humming of Colors, 김홍주외 , 2024.5.10-6.1, 아트조선스페이스 빛깔의 흥얼거림 팔레트에 빨강 노랑 초록의 이름으로 얼어있던 색은 작가의 호흡을 받아 빛깔로 흥얼거리며 살아난다. 색과 색이 짝짓고 여러 터전에 자리를 잡아 개성 있는 집을 짓는다. "빛깔의 흥얼거림"은 네 명의 작가가 각자의 방법으로 실현한 빛깔의 향연이다. 캔버스 한 올 한 올에 세밀하 게 얽힌 선(線)을 그어 은은한 빛이 스며나오고 (김홍주), 나무로 만든 도구로 흐느적한 물감을 흩트려 메탈 에 안개 같은 빛을 내놓고 (나비드 누르), 붓칠과 붓칠 사이에 살짝 틈을 주어서 표면이 숨 쉬는 듯한 빛갈 을 보여주고 (디아나 체플라누), 여러 모양의 나무에 다양한 색을 입혀서 공간에 입체적 색을 배치하고 색과 형태가 조응하는 빛을 선사한다 (이영림). 네 명의 작가는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빛깔을 만들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