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자전거라이딩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콜같이 비가 내리는 날의 자전거라이딩 아침과 오후가 서로 다른 날씨의 토요일. 소나기 같은 비는 처음에는 제법 피할 수 있었으나, 멈추었다 내리기를 반복하는 바람에 결국엔 피하지 못하였다. 옷이 젖는 것을 결코 두려워 하지 않았기에 그 빗물엔 따스함이 스며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빗방물이 얼굴에 닿는 순간엔 내가 마치 야외 수영장에서 샤워기 밑에 서 있는 그런 느낌이 스쳐 지나갔다.ㅇ 에피소드 1 ...무언가 자전거에서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으나 그동안의 자전거 타면서의 경험으로는 너무나 작은 소리였기에 무시하고 달렸다. 비가 곧 쏟아 질 것 같아서 서두른 것이었다. 그런데 그 때 자전거를 멈추고 떨어진 것이 무엇인지 확인을 했어야 했다. 한참을 달리다 잠깐 멈추었는데 누군가 쫓아 와서는 “카드요~~” 그러는 것이 아닌가!!! ‘뭐지?’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