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과 자유정신, 김근중 탐구전, 2024. 2. 1- 3. 1, 갤러리마리 제2전시장 (5F) 썸네일형 리스트형 드로잉과 자유정신, 김근중 탐구전, 2024. 2. 1- 3. 1, 갤러리마리 제2전시장 (5F) 드로잉과 자유정신 드로잉 정신 세상의 모든 것들은 자연에서 나왔다. 수많은 존재들, 자연현상이나 이치 또는 법칙들 모두 자연에서 비롯되었다. 이것들은 무목적으로 생겨난 것이겠지만 인간이 목적을 갖고 바라본 결과라 할 수 있다. 자연은 무목적이어서 자유자재하고 자유 자체이기에 애초에 선악이란 것도 설 자리가 없다. 다만 인간만이 선악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뿐이다. 인간이 원초적 자연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연현상을 경험하면서 터득한 생장소멸, 희노애락, 고저장단 등의 상대적 개념들은 우리 삶의 지혜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상대적 개념은 우리 삶에 꼭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이것을 선악으로 분별하여 선은 취하고 악은 억압, 배제하려는 데에서 역사적으로 수많은 갈등과 투쟁이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사회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