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이상욱 개인전 ‘The Centenary (더 센테너리)‘, 2023. 06.28 - 07.29, 학고재 갤러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시회) 이상욱 개인전 ‘The Centenary (더 센테너리)‘, 2023. 06.28 - 07.29, 학고재 갤러리 RHEE SANG-WOOC: The Centenary 이상욱 (1923-1988) 2023. 06.28 - 07.29 학고재 갤러리 한국의 추상미술은 1957년 앵포르멜이 등장하면서 겹겹이 쌓인 물성을 이용해 전쟁의 폐허와 잔상, 감성적 파토스를 표현했다. 이후 1960년대의 기하추상과 1970년대의 단색화의 흐름을 따라 추상미술이 전개되었으나 한국 추상미술은 이러한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 다양한 추상 미술가들의 특이성이 동시에 존재한다. 이러한 흐름 내에서 일필휘지를 바탕으로 한 서체적 추상과 서정적 기하추상을 자유롭게 오가면서 그 특유의 추상 세계를 확립한 이가 이상욱 작가이다. 이상욱은 발묵효과나 여백효과를 가장 미학적으로 구축한다. 일필휘지의 즉흥적인 서체도 화면 전체를 강박적으로 채우지 않는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