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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구조의 변화/핀테크와 수익구조

핀테크 비즈니스 분야 기업은? (피플펀드의 비즈니스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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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부터 ICT업계와 금융업계의 공통된 관심사는 핀테크(FinTech)였다.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 핀테크(FinTech)는 금융업은 물론 인터넷 모바일 산업에도 큰 파장을 몰고 왔다. 핀테크로 진행되는 금융 디지털화 융합은 기존 금융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프로세스의 ‘파괴적 혁신’이라는 측면에서 주목해야 한다.

핀테크가 금융산업에 미칠 파장과 관련해 혁신적인 주장 중 하나는 2015년 2월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라는 온라인경제신문의 기사이다. ‘조만간 은행이 필요치 않게 된다(Soon, You Won't Need A Bank)’라는 이 기사는 핀테크 스타트업들의 빠른 성장으로 기존 은행 지점창구에 갈 필요성이 없어져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사실 인터넷 전용 은행을 통해 계좌개설, 송금, 선불카드 발급 등을 활용하고, 해외 송금, P2P 대출, 모기지론, 크라우드펀딩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 핀테크 기업의 서비스를 활용하면, 은행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핀테크 기술의 빠른 성장과 스타트업들의 잇단 등장으로 은행 업무의 대부분을 핀테크 기업이 대체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 핀테크 산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모바일 트래픽이 큰 폭으로 증가
함과 동시에 모바일 채널을 통한 금융거래 또한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등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자료출처: 국내외 핀테크 관련 기술 및 정책동향 분석을 통한 연구분야 발굴, 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 2016.2 연구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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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펀드의 비즈니스 모델

1​. 은행통합형 P2P란?

은행통합형 P2P란, P2P업체가 은행의 인프라/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높은 금융 안정성과 합법적인 사업구조를 갖춘 P2P를 의미 합니다. 즉, "돈이 오가는 모든 행위" (정산, 대출취급, 투자금 관리 등)를 은행이 후선에서 처리(Back-operation)하여 '돈에 대한 사고 위험'을 대폭 낮추고, P2P업체는 대출자/투자자를 연결하고 신용도를 평가하며 총괄 운영을 하는, 각자의 장점만을 활용하도록 유기적으로 통합된 모델입니다.

따라서 이렇게 은행통합형 P2P을 통해 대출한 고객은 '은행대출'을 받게 되고 , 투자자는 '은행대출채권'에 투자 를 하게된다는 점이 '대부업대출'을 받고 '대부업대출채권'에 투자하는 타 P2P와는 다른 점 입니다.

피플펀드와 같이 은행과 연계한 P2P금융은 해외에서는 일반적으로 운용이 되고 있는 모델입니다. 렌딩클럽 (대출 취급액 약 18조원), 프러스퍼 (대출 취급액 약 9조원) 등 해외 선도 P2P업체들은 사업 초기부터 은행과 긴밀히 연계한 P2P를 운용하며 제도권 금융권 내에서 안정적이고 공격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이런 사례에도 불구하고, 국내 타 P2P업체들은 대부업 법인 설립을 통해 자체적으로 P2P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여러 P2P업체들이 은행의 신뢰도로 홍보효과를 얻기 위해 ‘은행과 협업한다’는 표현을 쓰지만, 대부분은 은행과 MOU(업무양해각서) 체결 수준에서 머물거나 은행 주도하에 투자/인큐베이팅한 사례 정도로, 피플펀드와 같이 P2P업체를 통한 대출이 '은행 대출'로 취급 되도록 협업한 사례는 없습니다. 또한 P2P 업체가 고객의 투자금을 다른 목적으로 유용하지 못하도록 은행이 직접 상환과 정산을 진행 하는 협업 사례 역시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금융체계에서 외부업체(피플펀드)와의 협업을 통해 대출이 취급되고, 투자자금이 관리되도록 통합 운영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피플펀드는 금융법규 내에서 이를 풀어내기 위해 다양한 법률 검토는 물론, 은행을 통한 금융당국의 수차례 논의를 통해 지금의 은행통합형 P2P서비스를 구축하였습니다.

피플펀드와 협력은행의 사업구조



​2. 은행통합형 P2P, 왜 고객에게 더 좋은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은행통합형 P2P는 분명 대출고객과 투자고객 모두에게 큰 이점이 있습니다. 이는 “은행”과 “P2P금융”의 장점이 모두 녹아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대출고객에게 피플펀드의 은행통합형 P2P가 더 좋은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신용도 관리에 좋은 대출입니다: 기존 카드론/캐피털사/저축은행 및 대부업 대출자의 경우, 피플펀드를 통해 해당 대출을 전환하면 '은행대출'을 받게 되어 일부 신용등급 상승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타 P2P업체는 대부업 대출이기에 신용내역을 공유 시 큰 신용하락이 있고, 이에 대출사실 공유하지 않는 ‘편법'을 장점인 것으로 홍보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는 향후 건전한 금융 질서를 해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은행대출을 못 받는 분들에게 은행대출이 가능합니다: 은행과 P2P의 장점이 합쳐저서, 기존에 높은 은행문턱을 못 넘었던 분들도 피플펀드를 통해 은행대출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특히, 은행대출 한도가 초과되어 카드론, 캐피털사 등 제2금융권으로 넘어간 대출자는, 피플펀드 대출시 은행대출은 물론 크게 낮은 이자율로 대출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단, 피플펀드 내부 심의 절차 기준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대출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대출 조건 (이자율, 한도)이 더 좋은 은행대출일 수 있습니다: 시중은행은 일부 대기업 종사자를 특히 우대하며, 그 외 (중소기업, 외국계기업 종사자 등)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율과 낮은 한도로 대출조건을 제시합니다. 피플펀드는 자체 신용평가모형을 구축, 대출신청자의 직종과 관계없이 신용과 대출상환여력을 정밀하게 판단하기에 차별없이 은행대비 좋은 조건의 대출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은행과 비교해서 편리하고 빠른 대출입니다: 일반 시중은행에서 대출 받으셨을 때 대비, 훨씬 더 쉽고 빠르게 오프라인 지점 방문 없이 최소한의 서류로 은행 대출이 가능합니다.

다음은 투자고객에게 피플펀드의 은행통합형 P2P가 더 좋은 이유입니다.

보다 안전한 대출고객을 대상으로 투자를 합니다: 은행대출이기에 제2금융권/대부업 대출보다 상대적으로 우량한 신용을 보유한 대출고객이 확보될 뿐 아니라, 대출기록이 금융시스템에 즉시 공유되기 때문에 분명한 상환의도를 가진 대출고객에게만 대출이 실행됩니다. 이를 통해 투자고객 입장에서는 부실가능성이 낮은 우량 신용자의 개인대출채권에 투자를 하는 것이기에 투자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P2P업체의 불법적 행위에 대한 리스크가 해소됩니다: 피플펀드의 은행통합형 P2P는 공인된 은행 시스템을 활용하여 다방면으로 투자고객 보호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은행을 통해 대출이 취급되고 투자금의 관리 및 집행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투자고객들은 실존하는 개인대출채권에만 투자를 하게 되고, 소중한 투자고객의 자금을 회사 임의로 유용할 수 없어 모든 돈의 흐름이 은행의 시스템 안에서 안전하게 관리됩니다.
반면, 타 P2P업체는 대출고객 모집부터 자금 관리를 모두 자체적으로 수행하므로 대출채권의 실존여부 증명 및 투자금 유용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고 있지 못합니다. 이러한 P2P업체의 불법적 행위는 분명 발생할 수 있는 중대한 리스크로,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9조원 규모의 P2P대출사기도 이러한 구조적인 약점에 기인한 것입니다.

연체 및 부실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은행의 연체관리 시스템으로 연체 후 90일까지 연체자를 직접 관리하며, 특히 연체시에는 은행연합회를 통해 연체정보가 모든 금융기관에 공유되어 대출자의 신용활동에 즉각적인 영향을 주게됩니다. 또한 단기 연체 (연체 5일 경과 후)가 발생한 경우에도 은행의 단기연체 공유시스템 (CB사에 연체사실 리포팅)으로 인해 연체자는 타 금융 접근성이 즉시 차단되어 연체 방지 효과 및 연체시 회수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투자 안정성이 합쳐져, 피플펀드 투자 시 목표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달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피플펀드의 주요 대출고객인 신용등급 1-5등급 대출자의 경우, CB(신용정보사)를 통해 쌓인 수백-수천만건의 신용데이터를 통한 부실발생에 대한 예측력이 매우 높습니다. 즉, 주식이나 펀드와 달리 예측된 위험도(Risk)내에서 부실이 발생하고, 투자금 불법유용 등의 위험은 구조적으로 해결되었으며, 혹시 모를 연체나 부실에도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는 만큼, 피플펀드가 추정하고 제시하는 (부실가능성을 감안한) 투자수익률이 안정적으로 달성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3. 마치며

사실, 은행통합형 P2P는 피플펀드 사업 운영 측면에서도 큰 장점입니다. 특히 대출 한 건당 수십-수백명의 투자자가 매칭(Matching)이 되는 분산투자에 있어 돈의 흐름을 한치의 실수 없이 완벽히 처리 합니다. 또한 매월 상환되는 투자금에 대한 송금비용을 최소화하는데 은행의 정산 시스템을 포함한 인프라가 활용 됩니다. 은행통합 모델이 아니라면, 추가 비용과 인력 투입은 물론 안정성 부분에서도 확연히 그 차이가 도드라지며 이에따라 사업 규모가 커질 수록 성장의 제약을 받게 됩니다. 더 나아가, 은행통합형 P2P 구축을 지난 1년간 준비하면서 쌓은 무형자산 - 제도권 금융 및 관련 법규, 투자자/대출자 보호에 대한 이해 등 - 은 피플펀드의 핵심 역량으로 남아 시간이 지날 수록 피플펀드만의 커다란 강점으로 부각될 것입니다.

이러한 은행통합형P2P를 통해 확보한 안정성, 신뢰성의 양면에는, 고객에게 다소의 불편함을 초래하는 요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핀테크는 기존 금융서비스의 불합리하거나 불편한 부분을 개선하여 고객에게 도움이 되어야하며, 편리함만 주고 위험에 노출시킨다면 그건 진정한 의미의 핀테크가 아니지 않을까요?
피플펀드가 창립 후 1년동안 준비한 피플펀드 은행통합형 P2P를 짧은 글로 충분히 표현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이 글을 통해 피플펀드의 은행통합P2P가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어떤 장점이 있는지, 더 나아가 피플펀드의 금융에 대한 진지한 접근 철학과 자세가 전달되어 이 글의 제목에 대한 명확한 답을 드렸기를 바랍니다.

(출처 : 피플펀드 홈페이지 회사 소개자료중)

핀테크 세미나 자료_최종.pdf 

국내외_핀테크_관련_기술_및_정책_동향_분석을_통한_연구분야_발굴.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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