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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예술 그리고 산책에서 찾는 비즈니스의 기회/책 , 영화, 음악, 그림 그리고 전시회

(전시회) 조귀옥, 삶은 어떤 모습일까.2026. 더숲 초소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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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flowers,
waiting for Bloom
삶은 어떤 모습일까.

나무에서 숲으로, 숲에서 산으로, 산에서 자연으로 시선을 옮겨가면 자연 속의 생명체 들은 허무할 정도로 작고 연약하다. 시공간에서 인간의 삶 또한 그렇다. 삶의 의미를 깨닫기도 전에 삶의 무게와 속성들이 내면을 점거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연 속 생 명체 중에서 작고도 연약한 야생화가 말을 걸어왔다. 이름도 없이 조용히 꽃을 피우 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존재들. 일부러 살펴보려고 노력하지 않았다면 존재하는 지도 몰랐을, 이름도 모르는 야생화를 통해서 당신과 나의 삶을 되돌아 본다.
.......
드러냄과 감춤의 진정한 의미와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된다. 비록 세상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이름 없는 야생화처럼, 잠시 자신을 드러내어 피어난 뒤 사라지지만, 그 안에 감춰진 이야기는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 야생화의 개화를 통해 삶 속에 숨 겨진 고통과 환희, 그리고 숭고함을 표현하며 삶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 고자 한다. 나 역시 묵묵히 나만의 색채로 삶의 여정을 걸어가며, 화폭 위에 우리의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한다. 캔버스에 담긴 야생화는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우리 삶의 일면을 비추는 거울이며, 존재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작은 불꽃이다. 비록 세상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이름 없는 야생화처럼 내 작품들도 세상에 조용히 자리할지라도 그 안에는 진실된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작은 생명들의 순환 속에서 나와 당신의 삶에서 한 번은 찾아왔던 찬란한 개화를 기억하며 묵묵히 살아가기를 희망한다.
작가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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