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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모델/제조업

한국 제조업의 비즈니스 모델 진화 방안(LG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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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 연구원이 '한국 제조업의 비즈니스 모델 진화 방안'이라는 보고서를 통해서 국내 제조기업들이 변화의 흐름을 쇠퇴가 아닌 ‘재구성을 거쳐 활성화 되는 과정’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특히 비즈니스 모델 전환에 노력해야한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보고서에서 제기한 분석 배경과 내용이다. (자료 출처 :LG경제연구원, 2016.11.11)

경제 발전의 초석 역할을 해왔던 제조업이 최근 조선, 철강, IT 산업 등 주력 산업의 시장 성숙 및 중국 등의 거센 추격으로 상대적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그 활력이 저하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이 세계 제조업 자체의 쇠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많은 선진국 제조 기업들은 서비스와의 결합, 스마트 팩토리화 등을 통한 혁신으로 제조업을 탈바꿈시키면서 새로운 부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기존 기술·제품 혁신의 한계, 영역 파괴를 통한 超경쟁 시대의 도래, 기술을 통한 비즈니스 재설계 가능성 제고 등으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한 재활성화(Revitalization) 이슈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

향후 AI(인공지능), Big Data, IoT, 3D 프린팅 등 이른바 ‘Industry4.0 기술’이 보다 활발히 적용될 경우, 제조업 가치사슬 전반의 변화와 혁신을 촉발시켜 기존 제조업의 재구성(Reshaping)과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국내 제조업체들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제조업 변화의 흐름을 쇠퇴가 아닌 ‘재구성을 거쳐 활성화 되는 과정’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특히 비즈니스 모델 전환의 중요성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시장 성숙 및 기술·제품 혁신의 불확실성, 고객의 개인화·맞춤화 경향 심화 등을 고려할 때, 비용 효율성을 확보하면서 맞춤화된 완전 제품을 실현하는 것이 경쟁우위의 최대 관건이며 비즈니스 모델 혁신이 그 방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본 분석에서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들을 검토한 후,

▲비즈니스 모델의 진화 방향 符合性, ▲관련 사업의 성장 가능성(시장 성숙도), ▲국내 제조업체들에 대한 기회 제공 가능성 등의 평가를 통해 5가지 유망 비즈니스 모델 후보군을 제시하였다.

① Agile Customizing 모델 : 고객 專用性 강한 소재·부품 사업에서 고객 니즈 先見을 통한 신속한 맞춤화 제공
② Personalized Experience 모델 : 고객별 맞춤화된 Content를 이를 최적 구현하는 단말(TV, 스마트폰 등)을 통해 전달
③ Intelligent Life 모델 : 스스로 학습·실행하는 지능형 Personal Assistant 서비스 제공 (스마트홈 서비스 및 관련 HW)
④ Specialized Optimization 모델 : SW 기술을 활용해 對 고객 先 제안과 최적 맞춤형 솔루션 제공 (스마트팜, 물류 등)
⑤ Total Integration 모델 : 다양한 HW, 서비스, SW 간 최적 결합을 통해 ‘전체의 합’을 극대화 (에너지, 그린빌딩 등)

 향후 국내 제조업체들이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이를 통한 시장 선도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모델 전환에 유연성 있게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역량 확보와 조직·문화의 변화가 우선되어야 한다.  즉 ①Market Intelligence 능력, ②조직 내부의 지식창출 시스템, ③신속한 자원 재배치 능력 등을 핵심 역량화하여 끊임없는 기술·시장 변화에 신속히 부응하면서 경쟁자보다 한 발 앞서 혁신할 수 있는 스피드와 유연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맹목적인 변신으로 기존 것을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문화와 역량만을 쫓아가는 것도 차별성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기존 국내 제조업체들이 보유한 강점 요소를 레버리지 하여 비즈니스 모델 혁신 역량에 변형·맞춤화하되 차별적 요소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것도 병행해야 할 것이다.

< 목 차 >
I. 한국 제조업 비즈니스 모델 중요성
II. 주요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 사례
III. 한국 기업에 주는 시사점

lgeri_report_20161111_.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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