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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원 개인전
"회화적"으로 "사생"하다- 흐르다
(A painterly Approach to Drawing - Flow)
전시장소 : Gallery LP Seoul
2024. 10. 29. ~ 11. 10.
"사생"은 자연이라는 객관적 풍경을 우주의 섭리로 파악해 조형적으로 표현하고, 자연을 직접적으로 사용하며 본인의 반복적 드로잉 행위를 통해 자연의 에너지를 회화적 으로 그려내는 것이다.
조형• 심리적 사생은 자연의 객관적 풍경이 본인의 주관에 서 어떻게 작동되어 이미지 화되는지에 대한 과정을 담는 것이다. 이때 자연의 생성, 해체, 스며들, 흔적, 소멸해 나가는 과정인 비물질적 영역, 비가시적 영역은 본인의 반복 된 행위를 동해 생동감 있게 표현되고 화면 위에 우연하게 드러나는 점, 선, 민들을 자유롭게 변주해 그 안에서 조형을 구축해 자유롭게 표현해 나간다.
나의 회화 제작과정 자체가 전통적 회화에서의 반복적 기법을 통해 회화 '됨'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회화는 이미지를 담는 그릇이라 생각하고 회화에서 사용하는 모든 것들을 사용해 그림을 그린다. 추상회화에서 기법 중 스며듦과 우연성, 드리핑 등을 나타내기 위해 아크릴몰감으로 작업하고 부드럽고 강한 에너지 표현을 위해 유화물 감을 사용해 행위로 브러쉬 스트록을 만들어 낸다.
아크릴물감으로 원을 그리는 반복된 행위를 통해 캔버스에 스며들과 번짐, 켜켜이 쌓임을 표현하고 색의 발색을 위해 농도 조절을 하는 작업은 반복적으로 그리고 난 후 유화물 l감을 사용해 본인의 행위와 우연으로 만들어진 그림 안에서 본인의 의지 대로 새로운 조형을 만드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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