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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예술 그리고 산책에서 찾는 비즈니스의 기회/책 , 영화, 음악, 그림 그리고 전시회

(전시회) 유영국의 자연 : 내면의 시선으로, 2024. 8.21~ 10.10, PKM갤러리, P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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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국의 자연 : 내면의 시선으로
2024. 8.21~ 10.10
PKM갤러리, PKM+
유영국 화백은 한국 추상 회화의 선구자로, 한국 전통의 자연관과 서양의 추상 미술을 접목 하여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했다. 그는 한국 근현대사의 격랑 속에서 자연을 통 해 예술과 삶의 본질을 통찰했으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작가 내면의 시선을 통해 우러나오는 색과 형태의 고유한 조합으로 표현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 사후 최초로 공개 되는 미공개 소품들을 다수 포함한 유 화백의 1950-80년대 유화 작품 34점이 소개된다.
유영국 화백의 작품에는 자연의 색상과 형태의 다양한 특성들이 공존하면서 독특한 융합을 이룬다. 그의 그림에서 산의 형상은 자연의 웅장함과 평온함을 동시에 나타내며, 끊임없이 변 화하는 바다의 모습은 인생의 유동성과 불변함을 함께 보여 준다. 또한 숲의 무성하면서도 질 서 있는 형태는 자연, 또는 인간 사회의 복잡다단하면서도 조화로운 양상을 떠올리게 한다. 그 리고 화려하고 강렬한 동시에 깊이 있고 우아한 그의 색상은 중용적 아름다움을 구현한다.
PKM 갤러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대적 격변기를 거쳐가는 과정 속에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더욱 단단한 내면과 품위로 발현된 유영국 화백의 미학을 조명하고자 한다.
유 화백의 깊이 있고 아름다운 추상 회화는 오늘날 국제 무대에서도 보편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모두에게 큰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YOO YOUNGKUK
STAND ON THE GOLDEN MEAN
유영국의 자연 - 내면의 시선으로
자연관과 서양의 추상 미술을 접목
"유영국의 작품은 눈부신 햇빛이 내리쬐는 순간이나 자연 풍광 속에서 어렴풋이 눈에 비치는 것, 명확하게 인식하기에 앞서 느껴지는 무언가를 암시한다"
- 앤드류 러세스 -
"There are intimations of radiant blasts of sunlight or visions that are half-apprehended while out in nature, before recognition quite occurs."
- Andrew Russeth -

"바라볼 때마다 변하는 것이 산이다.
결국 산은 내 앞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속에 있는 것이다"
- 유영국 -
"Mountains change every time I look at them.
Therefore, the mountain is not in front of me but inside of me."
- Yoo Youngku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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