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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예술 그리고 산책에서 찾는 비즈니스의 기회/책 , 영화, 음악, 그림 그리고 전시회

그럴 수 있다. 그것이 인생이다. Lee Walchong (이왈종), 2024. 6.11- 8.11, ganaart ZIP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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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Can Happen A Way of Life
그럴 수 있다. 그것이 인생이다.
Lee Walchong (이왈종)
2024. 6.11 (Tue) - 8.11 (Sun)

가나아트는 제주의 풍광과 삶의 풍류를 작업에 담아내는 이왈종(b.1945-) 화백의 판화전 <그럴 수 있다. 그것이 인생이다》를 개최합니다.
이완종 화백은 작업 초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중도'를 주제로 작업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불교의 경전인 반야심경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중도는 자연과 인간을 하나로 보는 사상으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일정한 태도를 추구하는 행법입니다.
화백 또한 이 세계의 모든 만물을 평등하게 바라보고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삶을 좇으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일상과 직접 가꾸고 느낀 경험의 산물들을 작업의 소재로 사용하여 그만의 유쾌하고 순수한 시각으로 이상향을 표현합니다.
이번 전시의 제목이면서 동시에 이화백의 모든 작품에 쓰여있는 "그럴 수 있다. 그것이 인생이다" 라는 이 문장에는 낙천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살아가고자 하는 그의 태도가 투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본 전시 출품작인 그의 판화 신작에는 천상병(1930-1993) 시인의 시와 노래하는 여인 등의 새로운 모티프가 추가되었는데, 이를 통해 화백은 삶의 풍류와 여유를 더욱 부각시키고 자유로워진 태도를 보여줍니다. 이에 가나아트는 삶의 여유를 담아내는 그의 작품을 통해 ZIP739에 방문하는 모든 이들도 중도와 연기에서 오는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ganaart
ZIP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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