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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구름과 하늘이 말해주는 여름과 가을사이
올해 여름은 너무나 무덥고 후덥지근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보이는 여름하늘은 흰구름과 함께 맑고 푸른 모습을 보여준다. 파란 하늘은 자유롭고 경쾌한 기분을 가득이 선사한다. 그런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진 흰 구름들은 상상력을 더욱 자극하여, 그 모양을 바라보는 재미를 느끼게 한다. 무더움 속에도 시원한 바람에 흩날리는 듯 움직이는 뭉게 구름의 모습은 마치 자연의 작은 풍경화처럼 보인다. 흰 구름은 어디론가 향하는 비행기처럼 하늘을 가로지르기도 하고, 때론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는 아름답고 멋진 풍경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흰 구름들은 가끔, 여름 하늘 모두를 덮을 때도 있고, 또 어떤 때는 불규칙한 모양들이 동물이나 사물의 형상을 닮아서 우리의 상상력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어릴 적 구름을 보며 '저 구름은 어떤 모양으로 보이니?' 하던 구름 맞추기 놀이는 여름날의 소중한 추억 중 하나일 것이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갑자기 여름과 가을사이에 서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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