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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 風 (바람 풍), 景 (경치 경)
겨울 강바람이 강하게 불었지만 경치가 좋았다.
멋진 겨울 풍경이었다.
이 그림은 겸재 정선이 양수리 족자섬 앞의 큰 여울, 즉 족잣여울로도 불리는 독백탄 그림을 재구성한 것으로 원본은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물머리를 맞대는 가운데 강줄기를 갈라놓는 긴 섬 위로 수종사(水鍾寺)가 자리한 운길산이 보입니다. 강으로 이어지는 산자락은 현재의 조안면 능내리이며 그 앞의 긴 섬이 바로 족자섬입니다.
이 족자섬 사이를 지나는 여울목이 족잣여울. 즉 독백탄인 것입니다. 이처럼 18세기에 그려진 그림에서도 그 아름다움을 뽐냈던 이곳은 현재까지도 한 폭의 생생한 산수화를 보여주듯 그 찬연한 풍경을 뽐내고 있습니다.
- 겸재 정선의 독백탄(獨栢灘)
두물머리 나루터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지는 지점으로 수로는 물론 육로를 통한 교역이 환발했던 곳이다. 두물머리나루터는 남한강 수운의 마지막 정박지이자 남한강 물류의 집합지였으며 또한 옛 양근지역이던 광주분원과 생활권을 이뤘던 두물머리의 나루터이다.
2017.12. 양평군 양평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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