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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양반집에서만 키우던 꽃이라 양반꽃이라고도 불리우는 꽃이다.
…
혼자서는 일어설 수 없어 나무에, 돌담에
몸 기대어 등을 내거는 꽃
능소화꽃…
— 박남준.〈당신을 향해 피는 꽃〉,《적막》(창비, 2005)
꽃이라면 이쯤은 돼야지
.....
주황색 비상등을 켜고
송이송이 사이렌을 울리며
하늘마저 능멸하는
슬픔이라면
저 능소화만큼은 돼야지
— 이원규. 〈능소화〉,《옛 애인의 집》(솔출판사, 2003)
(글. 출처 위키백과. 능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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