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劃), 임충섭개인전, 2023. 12. 14- 2024. 1. 21, 갤러리 현대
획 劃 2023. 12. 14- 2024. 1. 21 갤러리현대는 임충섭의 개인전 《획(劃)》을 오는 12월 14일부터 2024년 1월 21일까지 개최한다. 전시의 타이틀 〈획(劃 )》은 서예의 획과 동양 철학의 '기‘, 나아가 작가가 화면에 오일, 아크릴릭과 같은 서양미술의 재료나 일상의 기억과 개별적 역사가 담긴 오브제를 얹는 행위 전반을 포괄하며, 임충섭만의 조형 미학의 핵심이자 근원까지 폭넓게 지시한다. 임충섭은 지난 40여 년 동안 드로잉, 자유형 캔버스, 발견된 오브제, 아상블라주, 키네틱 설치, 사진, 영상, 음향 등 다양한 작업 방식을 통해 한국(동양)과 미국(서양), 자연(시골)과 문명(도시), 과거와 현재, 여백과 채움, 평면과 입체, 추상과 구상 등 양자 사이에 다리를 놓는 작품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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