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수 개인전, 관수도(觀水圖)-찌, 2023. 10. 4 wed - 10. 9 mon, 충북갤러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임민수 개인전, 관수도(觀水圖)-찌, 2023. 10. 4 wed - 10. 9 mon, 충북갤러리 Lim Min Su Solo Exhibition 임민수 개인전관수도(觀水圖)-찌 2023. 10. 4 wed - 10. 9 mon"바라보기. 더 이상 자신이 아닐 때까지 바라보기" (프랑스 이론가 마르틴 졸리 Marline Joly) 잔잔한 수면, 혹은 소용돌이치는 표면. 그 위에 드리워진 나뭇가지. 빗방울을 고스란히 만나고 있는 물보라, 어쩌면 햇빛에 부서지는 물결. 질흑 같은, 때론 눈부시게 푸른 물. 임민수 작품의 물이 있는 풍경이다. 다만 일반적인 풍경화와 다른 점은 물이라는 매체와 함께 중요한 요소로 낚시의 '찌'가 등장한다는 점이다. 작가가 형상화한 사각의 따블로는 사실 명상과 사색의 장소로 조형화된 그만의 낚시터이다. 프랑스 학자 바슐라르(Gaston Bachelard)가 상상의 특수한 형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