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 두물머리 풍경 썸네일형 리스트형 양수리 두물머리의 겨울 풍경(風景) 풍경 = 風 (바람 풍), 景 (경치 경) 겨울 강바람이 강하게 불었지만 경치가 좋았다. 멋진 겨울 풍경이었다. 이 그림은 겸재 정선이 양수리 족자섬 앞의 큰 여울, 즉 족잣여울로도 불리는 독백탄 그림을 재구성한 것으로 원본은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물머리를 맞대는 가운데 강줄기를 갈라놓는 긴 섬 위로 수종사(水鍾寺)가 자리한 운길산이 보입니다. 강으로 이어지는 산자락은 현재의 조안면 능내리이며 그 앞의 긴 섬이 바로 족자섬입니다. 이 족자섬 사이를 지나는 여울목이 족잣여울. 즉 독백탄인 것입니다. 이처럼 18세기에 그려진 그림에서도 그 아름다움을 뽐냈던 이곳은 현재까지도 한 폭의 생생한 산수화를 보여주듯 그 찬연한 풍경을 뽐내고 있습니다. - 겸재 정선의 독백탄(獨栢灘) 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