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앞에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법(法) 앞에서’ 를 읽고 - 프란츠 카프카 ‘법(法) 앞에서’ - 프란츠 카프카 법(法) 앞에 문지기 한 명이 서 있다. 시골에서 올라온 한 남자가 문지기에게 다가와 법 안으로 들어가게 해 달라고 부탁을 한다. 하지만 문지기는 지금은 출입을 허락해 줄 수가 없노라고 말한다. 시골 남자는 생각을 좀 해 본 후, 그렇다면 나중에는 들어갈 수 있는 거냐고 묻는다. "가능하지. 그러나 지금은 아니야."라고 문지기가 말한다. 언제나 그렇듯이 법으로 들어가는 문은 열려 있고 문지기가 옆으로 비켜나 있으므로 시골 남자는 몸을 구부려 그 안을 들여다보려고 한다. 이를 본 문지기가 웃으며 말한다. "그렇게 마음이 끌리거든 내 금지에도 불구하고 들어가 보지 그래. 그러나 내가 힘이 세다는 걸 명심하라고. 또 내가 제일 말단 문지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알아두라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