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위한 문화예술*의 사적인 컬렉션, 남상운 작가, 2024.5- 5, 갤러리 몬도베르
널 위한 문화예술*의 사적인 컬렉션, 남상운 작가블루문은 디지털 아트의 결과물, 혹은 LED같은 기계적인 힘을 빌린 미디어로도 착각되지만, 작가는 모든 작품을 100% 유화로 작업하며, 작품의 크기에 상관없이 4개월 이상이 소요되는데, 예리한 0호붓에서부터 20cm이상의 평붓 등, 수십수백번 붓질을 더해 층층히 레이어로 쌓아 그려집니다. 본 형식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에 사용된 '스푸마토 기법'과 유사한 형식을 띠는데, 겹쳐진 연잎과 연잎의 경계, 연잎과 배경의 경계를 구분하기 위해서 선이나 면을 사용하는 대신, 경계가 되는 부분에 수십 번의 덧칠을 통해 자연스럽게 구분짓게하는 기법입니다. 간혹 동양화의 선염기법과 비교되며 블루문의 독특한 이 기법은 캔버스 위에 물감이 올려지는 방식이라기 보다는 캔버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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