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갑칠의 한국화, 《산수지음에서 속리탄금으로》, 2023. 11. 22(수)- 2023. 12. 4(월),인사아트센터2층 충북 갤러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권갑칠의 한국화, 《산수지음에서 속리탄금으로》, 2023. 11. 22(수)- 2023. 12. 4(월),인사아트센터2층 충북 갤러리 慧苑 권갑칠 작가의 한국화 글. ART89 김경숙 다음은 작가의 작품 혜원애(慧苑愛)이다. '레위시아코틸레톤‘. 이 작품의 의미는 치유의 신' 이라고 한다. 하얀 흰 천을 머리에 쓰고, 정면으로 서 있는 인물이 있다. 두 손에는 한아름 꽃다발을 들고 있다. 얼굴은 채색되어 있으며, 신체의 나머지 부분은 선으로만 처리되어 있다. 인물의 정면 구도는 형태를 명확하게 잡아주고, 얼굴의 채색은 인물의 표정을 읽게 해 준다. 그리고 신체의 간략한 선과 배경의 여백은, 인물을 중심으로 전체적 구도를 잡게 하고 있다. 직전 작품들이 자연을 중심으로 보여주었다면, 지금은 인물 중심으로 꽃(자연)을 끌어 들이고 있다. 한다발의 꽃은 작가에게 주는 선물이며, 새로운 세상을 맞이한 축하의 꽃다발이다. ‘慧苑愛’. 제목을 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