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기욤 티오 Guim Tio , 어린 시절의 태양, 24.08.29-09.28, 아트사이드갤러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시회) 기욤 티오 Guim Tio , 어린 시절의 태양, 24.08.29-09.28, 아트사이드갤러리 기욤 티오 Guim Tio 24.08.29-09.28 아트사이드갤러리끝을 알 수 없이 펼쳐진 산과 들판, 바다, 눈밭을 그에 비해 너무나 작은 인물들이 마주한다. 자연에 덮인 차분하지만 과감한 색의 사용은 이 공간이 단순히 실존하는 공간을 묘사한 것이 아님을 암시한다. "화가는 자신 앞에서 보이는것 만을 단순히 그리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 안에서 보이는 것 또한 그려야 한다"며 예술가의 책무를 설명했던 19세기 독일의 낭만주의 화가 프리드리히(Caspar David Friedrich, 1774-1840)의 언급처럼, 작품을 보는 관람자들은 작품 속 인물들과 나란하게 작가의 내면으로부터 비롯된 '미지의 자연'으로 몰입하게 된다. 이처럼 따뜻하고 부드럽지만 자연의 통념을 거스르는 과감한 색면의 사용은 스페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