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처럼
내 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반응형
'자연의 향기 >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강가에서 예언서를 태우다 - 박현수 (0) | 2020.01.12 |
---|---|
겨울비- 김종서 노래 (0) | 2020.01.07 |
크리스마스 이브- 청계천과 명동성당 (0) | 2019.12.24 |
정지된 흐름의 미학 (0) | 2019.12.15 |
남산의 가을은 어떨까? 남산 걸어보기 (0) | 2019.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