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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월요일처럼 왔습니다.
겨울... 자전거라이딩을 하다보면 차를 타면서 느껴보지 못한 느림으로 인하여 보게 되는 작은 행복이 있습니다.
그건 개별적인 풍경들이 갑자기 연결되어 하나의 거대한 풍경화가 되는 듯한 엄청난 착각 ‘초월적 경험’입니다.
버트런드 레셀은
"유클리드 기하학공부를 시작한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사건이었다. 그건 첫사랑만큼이나 눈부셨다. 나는 세상에 그처럼 멋진 것이 존재한다는 걸 상상하지 못했다"라고 하였답니다. 그가 경험한 ‘초월적경험’ 아인슈타인도 열두 살 때 러셀과 마찬가지로 그 학문에 넋을 잃었다고 합니다.
자전거를 타다 만난 풍경을 보고 ‘초월적 경험’을 하였다고 말하는 것은 매우 과장된 것이지만,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었던 것은 참이었습니다.
- 한강 세빛둥둥섬에서 소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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