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ACKCOUNTRY- 황야에 농가를 짓는 법
2. FIXER-UPPERS- 방갈로를 재생하는 법
3. RUSTIC- 수공으로 전통의 통나무집을 짓는 법
4. PURPOSE-BUILT- 메이플시럽을 만드는 법
5. TREEHOUSES- 30피트 상공에서 사는 법
6. MODERN- 소박한 쉼터를 짓는 법
7. EARTHEN- 지하에서 사는 법
8. SALVAGED- 양곡 사일로를 개조하는 법
9. GEOMETRIC- 유르트를 짓는 법
책속에서&밑줄긋기
P.6 : 우리는 모두 언제든 짓기만 하면 되는 통나무집 한 채를 마음속에 품고 삽니다. 통나무집을 지으려면 자재가 넉넉하게 들지만 보람은 크겠지요. 한적한 곳에 자리 잡은 오롯한 나만의 안식처, 친구들을 따뜻하게 대접할 수 있는 장소가 생길 테니까요.
P.16 : 우리는 다 같이 별채를 청소하고 장작불 노천탕을 조립하며 낮 시간을 보냈다. 시냇물에서 깨끗한 물을 끌어와 노천탕을 가득 채웠다. 사슬톱이 윙윙거리는 가운데 자작나무를 잘라 첫 장작더미를 쌓았다. 언덕 등성이에서 판판한 돌을 뽑아 시냇물에서 통나무집까지 물을 길어올 발판을 만들었다. 그날 저녁에는 숯 더미에 올린 더치 오븐 양고기 어깨살을 조려 먹었다. 요리가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해가 저문 뒤 자동차 전조등을 켜고 식사를 했다. 나중에는 방 하나짜리 통나무집에 모여 울 담요를 덮고 누워 제이스 쿡이 책을 읽어 주는 소리를 들었다. 노천탕에서 한참 몸을 녹여 기분 좋은 온기에 젖은 채로 통나무 집안의 친구들을 둘러보았다. 그 주말을 기해 내 인생 최고의 한 해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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