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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예술 그리고 산책에서 찾는 비즈니스의 기회/책 , 영화, 음악, 그림 그리고 전시회

(전시회) 파타고니아, 오기종 바람의 땅, ‘빛의 기억’2026.1.21~1.26.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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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오•기•종 바람의 땅, ‘빛의 기억’
OH KI JONG PHOTO EXHIBITION
Land of Wind,
Memory of Light - Patagonia
전시기간 : 2026년 1월 21일 ~ 1월 26일
•전시장소 :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신관1F
바람의 땅, 빛의 기억 - 파타고니아
Land of Wind, Memory of Light - Patagonia
오기종
파타고니아의 새벽은 차갑고 거칠며, 그 안에 순수한 침묵이 깃들어 있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험준한 능선 위로 첫 햇살이 닿아 스며드는 순간, 거대한 자연은 형언할 수 없는 한 폭의 기도로 변모합니다.
저는 이 경이로움 앞에서 기계적인 셔터를 누르기보다, 먼저 그 빛과 기운을 온전히 받아들이기 위해 숨을 깊게 고릅니다. 빛이 이 세상을 깨우는 찰나, 세상은 소리 없이 가장 거대한 숨을 내쉬며 깨어납니다. 그 경계가 무너지는 찰나의 순간, 저 역시 그 숭고한 빛의 일부, 한 점의 미약하고도 완전한 존재가 되어 있었음을 깨닫습니다.
이 사진들은 단순한 풍경의 기록이 아닌, 파타고니아의 새벽이 제 영혼에 새겨 넣은 원초적인 울림과 경외감의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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