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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예술 그리고 산책에서 찾는 비즈니스의 기회/책 , 영화, 음악, 그림 그리고 전시회

(전시회) 조병현 회고전(1921~2011), 추상에서 풍경으로의 여정, 25. 12. 24. - 26. 01. 19. 인사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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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충북갤러리 기획전
조병현 회고전(1921~2011)
A Journey from
Abstract to Landscape
추상에서 풍경으로의 여정
25. 12. 24. Wed - 26. 01. 19. Mon
충북갤러리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
조병현 회고전 추상에서 풍경으로의 여정

이번 전시 '추상에서 풍경으로의 여정'은 한국 기하학적 추상미술의 선두 주자 비구상과 구상을 넘나들며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작고 작가 조병현(1921~2011)을 조명하는 자리이다.
조병현은 평생 제도권의 틀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며 고집스럽게 자기의 역사를 일궈 온 모더니즘의 핵심 작가라 할 수 있다.
조병현은 1921년 충북 청주 출생으로 괴산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으며 일본 태평양미술학교에서 수학했고, 한국 현대미술의 시대적 흐름과 함께하며 여러 주요 단체 '신조형파, 신상전, 상형전, 현대사생회'에서 핵심적으로 활동했다. 특히, 그는 추사체에서 영향받은 앵포르멜 형식으로부터 논리적인 기하학적 추상과 절대주의적 회화 경향까지 자신만의 조형 실험을 탐구해 갔다. 1970년대 후반부터는 추상회화에서 구상 작업으로 전향하여 자연을 스승 삼아 '기운생동'하는 풍경에 몰두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 자연의 재현이 아닌 조형 회화의 색면 구성을 활용해 자연을 대담하게 구성하며 구상작가로서 자신의 예술적 입지를 확고히 했다.
무엇보다 진정한 작가의 길을 위해 기꺼이 재야작가를 선택한 그는 70년 긴 화업의 여정을 통해 독자적인 기하학적 추상의 조형 요소와 질서를 찾아내어 조화시킴으로써, 한국 미술사에서 모더니즘 주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추상에서 풍경으로의 여정'은 그동안 지역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충북 연고 작가 '조병현'을
재조명함으로써, 지역 미술사를 정립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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