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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것과 아는 것
이대형 개인전
2024.9.18-9.23
인사아트센타
3F G&J갤러리
<작가노트>
적어도 나에겐 그림을 그린다는 게 아는 것을 드러내고 찾는 것이 확실 하다. 마치 배고플 때 생각나고 찾는 아는 맛처럼 말이다. 사물에 대한 시각적 영감은 나도 모르게 내 속 어딘가 자리 잡고있는 심상과 연결 된다. 마치 까마득한 옛날 우연히 맛있게 먹었던 그 어떤 음식과 같이 어떤 사물들은 그 기억을 되살리게 한다. 예술이 사회적으로 실질적 역할론적 의미를 부여한다면 관람자 혹은 참여자 자신도 의식하지 못했던 그 무엇을 구체화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난 사물을 접하고 작품에 임할 때 대상을 구체화하기 보다는 그 사물을 통해 내 속에 그 무엇과 연결되어있는 나의 행위를 방치하듯 내 버려둔다. 행위를 통해 내 속에 있는 아는 맛, 아는 것을 찾는다". 나에게 보이는 것은 아는 것을 찾는 소재이고, 아는 것은 보이는 것을 보이게 하는 직접적 작품의 시작이다.
-어느 날 In Nout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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