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진달래 꽃 - 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이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반응형
'문학과 예술 그리고 산책에서 찾는 비즈니스의 기회 > 책 , 영화, 음악, 그림 그리고 전시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덕분에 - 조미하 (0) | 2021.04.05 |
---|---|
모든 것은 때가 있다- 조미하 (0) | 2021.04.04 |
(눈으로 감상하는) K현대미술관 - 라스트 북 스토어와 스위트 팝(SWEET POP)전시회를 가다. (0) | 2021.03.21 |
희망의 봄 - 숨결이 느껴지는 이야기 (0) | 2021.03.18 |
패랭이 꽃 (0) | 2021.03.09 |